Must See Furano & Biei
홋카이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자연 명소, 후라노와 비에이
홋카이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자연 명소, 후라노와 비에이.
끝없이 펼쳐진 꽃밭, 신비로운 푸른 연못, 그리고 보랏빛 라벤더의 향연까지….
자연이 빚어낸 마법의 순간들을 놓쳐선 안 된다.
끝없이 펼쳐진 꽃밭, 신비로운 푸른 연못, 그리고 보랏빛 라벤더의 향연까지….
자연이 빚어낸 마법의 순간들을 놓쳐선 안 된다.
@Shikisai-no-Oka
황홀한 꽃에 취해 on 시키사이 언덕
후라노와 비에이에 있는 수많은 꽃밭 가운데서도 가장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하는 곳. 언덕 한 면을 빼곡히 채운 꽃들이 말 그대로 황홀경을 선사한다. 약 15헥타르에 이르는 압도적 규모에 5월부터 10월까지 다양한 꽃이 만개하는데, 특히 7월에서 9월 사이에는 꽃들이 더욱 선명한 색을 띠어 인생 샷을 남기기에 최적의 시즌이다. 매년 약 30종류의 꽃을 위치를 바꿔가며 심기 때문에, 해마다 다른 특별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 버기카나 카트를 타고 넓은 부지를 둘러볼 수 있으며, 목장에서 키우는 알파카들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도 열려 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매점에서 판매하는 멜론 소프트 아이스크림. 부드럽고 달콤한 맛은 여행의 피로를 단숨에 날려준다.
@Shirogane Blue Pond
신비로운 청의 호수 of 아오이이케
짙은 푸른색 물과 고고하게 서 있는 낙엽송이 신비로운 꿈속의 풍경 같은 연못, 아오이이케. 계절과 시간, 날씨에 따라 물빛이 달라지기에 어떤 풍경을 만날지는 각자의 운(?)에 달려 있기도 하다. 이곳은 1988년 화산재를 막기 위해 방재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생긴 인공 연못이다. 연못 물이 이토록 독특한 푸른색을 띠는 건 물에 섞인 알루미늄 성분 때문이라고. 여러 인공 연못 중 한 곳이던 이곳을 한 사진작가가 포착해 사진집에 실으면서 아오이이케는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이제 프로 사진작가는 물론 인증 샷을 남기기 위한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명소가 된 상황. 여름의 짙은 녹음 속에서 보는 아오이이케의 푸른 물도 환상적이지만, 겨울에는 수면이 얼기 전과 후의 대비가 아름답다. 겨울철에는 야간 라이트 업도 실시하니 낮과는 다른 매력을 느껴볼 것.
@ Farm Tomita
바로 그 라벤더 in 팜 도미타
후라노 하면 뭐니 뭐니 해도 라벤더가 장관을 이루는 풍경을 빼놓을 수 없다. 이를 대표하는 꽃밭 팜 도미타는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 원래 향료 제조를 위해 라벤더를 재배하던 농장으로, 지금은 드넓게 펼쳐진 보랏빛 풍경이 관광객을 매료하는 장소로 발전했다. 이곳의 꽃밭은 반듯하게 잘 가꿔져 있어 여름에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린다. 풍경도 풍경이거니와, 대지를 가득 채운 라벤더 향이 힐링을 선사하는 건 물론이다. 원래 목적이 향료 제조였던 만큼 팜 도미타에서는 증류소와 향수 워크숍 투어에 참가해 라벤더 오일 제조 과정을 배워볼 수 있다. 라벤더 비누, 향낭, 말린 꽃다발 등의 기념품을 쇼핑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라벤더 소프트 아이스크림이나 라벤더 라무네 같은 특산품까지 맛볼 수 있으니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경험으로 하루를 채워볼 것.